2020 05 30 ~31
고흥 활개바위를 보고
금강 죽봉을 보려고 가는데
국 공분들이 지킵니다
할 수 없이 마복산으로 핸들을 돌립니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암자
여름 산행처럼 땀이 흐르기 시작점
조금 오르니 정말 비박 터가 나옵니다
침낭만 잇으면 ㅎㅎ가능 한 곳 ㅋ
시가지도~ 멋지고
저수지도 멋집니다
지도을 보니 저수지에서부터
출발하는 코스도 있어요
마치 관악산 암릉을 보는듯한 모습에
가슴이 쿵덩 거립니다 멋진 산이 애요
금강 죽봉의 서운한 마음은 어디로 사라지고
신나게 즐기는 우리들...
예술은 바로 우리 이 땅의 삶터에서
시작되였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거든요
바둑 판처럼 반듯반듯
얼마나 색감이 고운지
보는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이 아이는 흰 씀바귀
길가에 하늘하늘 바람이 많이 불어
시선 맞춤이 힘들긴 했어요
아름다운 경치을 함께 바라보는 건
참 행복이고 축복입니다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요~
암릉산이라 조심 조신 은근히 까다로운 산
아름다운 경치는 그냥 내어 주지 않습니다
그렇게 거복 바위까지 왔어요
많이 넓어요~
이 바위는 찾지 못했어요
가시는 분 꼭 찾으세요
키로가 잘못됐어요
ㅎㅎ
올망졸망 작은 섬들의 모임..
아름다운 우리 섬..
우리는 저기가 정산이겠지
달려 갔더니 아니 옴니다
밧줄 사랑도 좀 있어요
그렇게 걷고 또 걸으며
국수나무에게 시선도 주며
사뿐사뿐
앞서 달려가는 친구의 발자취도 꾹 꾹 담으며
끝없이 가슴에서 쿵 꽝 튀는 심장소리에
잠시 걸음도 멈추며 한숨 돌립니다
그렇게 또 시원한 바다 그리고 섬들의 모습에
가슴 시원하게 뻥 소리 나는 듯 다시
발걸음도 가벼워지죠
정상 200m 두고
힘을 내보고
트랭글 정상 알림 소리는
용기가 힘껏 납니다
갯장구채도 보이고
바닷가 산이라 그런지 ㅎㅎ
이렇게 자리하고 있어
반가운 마음입니다
정상 인증샷
봉송대
뽀샤시한 색감을 자랑하듯~
당당한 엉겅퀴
올해 첫 만남을 기역 합니다
이름이 기역 안 나요~
이름을 찾습니다 ㅎㅎ
큰 꽃 으아리 이제 끝자락인 듯하죠
다시 마복사로 내려옵니다
작은 암자 조용합니다
이곳 주민들의 불편은
등산객들이나 나들이 분들이 놓고 간
쓰레기가 괴롭다고 합니다
전에 지리산 7 암자 코스에서
스님의 글 귀가 늘 머릿속에 있지요
아니 온 듯 다녀 가세요
그렇게 우리는 나호로 전망대 바로 아래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
캠핑장에 자리을 잡았어요
음악소리와 그리고 바람소리...
파도소리 들으며 잠들 즈음
빗방울 소리가 뚝 뚝
그렇게 밤새 비는 내리였나 봅니다
우리는 이렇게 걸었어요
함께 한 분들은.... 비박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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