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길 2020

으름난초열매&은꿩의다리&엉겅뀌와나비

by 정나혜 (미라클) 2020. 9. 12.

2020 .09 .10

으름난초꽃말=부드러움

갑자기 출발 

달려간 곳은 봄에 소복하게 미소짓던 그 아이

으름난초 

이제 가을의 결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 많은 태풍 그많은 비에도 

잘 견뎌주니

고마움이 가득 합니다 

열매가 탐스럽다

위풍 당당한모습에 

내년에 또 만날 것 을 약속 하며

돌아 섭니다 

 

은꿩의다리

은꿩의다리꽃말=키다리인형

빛이 오롯이 내리는 곳 그 곳 

은꿩의다리의 함박 미소에 이끌리 듯 

달려간다

 

이렇게 이뻐도 되는거니 ㅎ

키다리인형  너 은꿩의다리 너 말이야 ㅎ

 

안타까운건 이곳도 태풍과 많은 비

피해는 피해 가지 못햇다는점...

역시 완만했던 그길은 깊이 파인 큰 계곡이 되였고

완만하게 자리했던 숲속은 산에서 내려온  진흙과

모래로 ..

큰 나무들의 빼꼼한

모습이  여기가 숲속이였구나

가늠하게 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보이지 않은 걸로 봐서는

많이 휩쓸려 간 듯 보였어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아이들과 대화는 늘 신선합니다 '

 

엉겅퀴와 나비

키다리 엉겅퀴에

대롱 대롱 매달린 나비 한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