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8 (일요일)
금요일 다녀 왔는데
메모리 카드가 먹통 되어
다시 갔습니다 ㅡ,ㅡ;;
깜찍한 그 아이가 다시 보고 싶었나 봄니다
이번에는 대장님과 함께하며
가보지 않았던 곳 까지 두루 돌았습니다
추억 소환도 되고
앙증 맞은 애들을 다시 보니 더 방갑기도 했구요
이번에 처음 만난 애들
가을 가움이라 애처롭습니다
잎은 다 타 들고 꽃은 피우지도
못한채 시들어 가고..
그럼애도 애써 꽃을 피워 낸 아이들 보면
경이롭습니다
혼자 ..둘이..그리고
땅에 바짝 붙어서 비교적
영양분이 좋아 보이죠
개울가 물안개로 수분 보충이 되는 듯 보여져요
등애의 열심히 일하는 모습도
가만히 숨 죽이며 바라 보고
푸드득 날개짓에도 참 행복 해 보입니다
빨간 꽃술이 빛을 받아 반짝이며
눈 맞춤 하고..
클수마쓰 촛대을 연상하게 하는 ..
넌 누구니?? ㅎㅎ
바위 위 우뚝~서서 바라보는
저 강가는 어디일까
올해의 바위솔은 가을 가뭄으로
힘든 모습....
대장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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