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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1

홀아비바람꽃& 산괴불주머니&현호색

by 정나혜 (미라클) 2021. 4. 20.

2021. 04 .18

 꽃말 =비밀스런 사랑, 사랑의 괴로움

이렇게 이쁜  아이가 왜 홀아비란 이름이 붙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들다 

그래서 알고 갑시다 ㅎㅎ

우선 바람꽃 자체의 속명이 아네모네(Anemone)로

, 그리스어로는 ‘바람의 딸’을 뜻한다고하네요

게다가 이 꽃에 전해지는 전설도 여성이 주인공 ^^

고려 충선왕 때 김해 무점 지방에

김태은이라는 청년이 살았는데,

열심히 공부해 과거에 합격하고 논실마을

이씨 집안 처녀와 결혼했다.

하지만 3년 뒤 부인은 병에 걸려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부인은 유언을 남겼다.

“내가 죽으면 이 하얀 모시저고리를 안고 주무세요.

그러다 새로 여자를 얻으면

이 저고리를 땅에 묻어주세요.”

몇 년 뒤 남편은 이웃동네 처녀에게 반해

결혼을 하게 되자 아내의 유언에 따라

흰 모시저고리를 서잿골 금령천

약수터 옆에 묻어주었다.

이듬해 그곳에서 하얗고 가녀린 꽃 한 송이가

피어 진한 향을 내니 사람들은 그 꽃을

홀아비바람꽃이라고 불렀다.

이 전설에서 사람들이 왜 홀아비바람꽃이라고 지었을까

생각해보았는데, 답이 없다.

홀아비가 된 남편을 위한 꽃이라는 해석도

이상하고, 평생 홀아비처럼 살라는 악의로

지었다고 할 수도 없으니 말이다.

어쨌든 홀아비바람꽃에는 남성보다는

여성적인 느낌이 들어 있다.

바람꽃 중에는 이 꽃 말고도 꽃대가

하나만 자라는 것이 있는데, 바로 외대바람꽃이다.

비슷한 처지임에도 하나는 홀아비,

하나는 외대로 불리는데, 외대가 홀아비보다

꽃이 조금 커서 지름은 약 4㎝이다.

이에 비해 홀아비바람꽃의 꽃

지름은 1.2㎝밖에 안 된다.

**다음백과**

 

 

산괴불주머니

꽃말 == 보물주머니

정명이 맞는지 모르겟어요 

 

 

 

현호색

이 아이집안도 복잡해서 ㅋ

그냥 현호색으로 합니다

혹시 정명이 다르면 말해주세요 ^^

 

 

이 아이는 갈퀴현호색 같기도 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