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산행3 광덕산 산행 2024.09. 18남편과 둘이명절 전 폐렴으로 8일 입원온몸이 만신창이 된 것 같은 기분컨디션은 꽝명절은 코앞이라 걱정이 산더미우리 애들 먹거리부터 시작해서 ㅎㅎ다행이 잘 보내고 모두 올라가고커디션 다시 찾아오기 ㅎㅎ그냥 모자도 안 쓰고 물 만 가지고 출발가다 보니까 땀으로 샤워한다수건 한 장이 없어 눈으로 땀이 줄줄 흐른다돌아설까도 몇 번 생각했지만그지같이 변한 체력이 오기가 발동했다 갑자기나타난 선물 어느 산객님의 예쁜 마음이 시선을 잡는다 죽는 나무가 바구니 되어 가을을 가득 담았다예쁘다 정말 예쁘다피로는 오간데 없이 사라지고예쁘게 담긴 도토리에 온통 마음이 가득 차오른다행복하다바로옆에는 버섯과 도토리가을이다 가을 힘내서 올라오길 잘했다 눈이 안 좋은데 선글라스도 모자도 안 썼다 낭패다 .. 2024. 9. 22. 광덕산 산행 2023,09,15 비는 오고 몸은 천근만근이고 체력이 떨어지는 이 느낌이 정말 싫어지거든요 그래서 출발 광덕산으로 1코스에서 1코스로 내려 올 생각으로 갑니다 지옥의 계단길을 걸어 팔각정에 도착 전엔 이 계단이 참 좋았는데' 오늘은 그랬어요 ㅎ지옥 ㅎㅎ 혼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바라본 올라갈 산길... 쉬염쉬염 놀며 사진 찍으며(폰카) ㅎ 그렇게 걷는 길은 참 좋네요 음악도 사람들 없으니 크게 듣고 가면서... 비 쏟아지는 소리가 어쩜 이리 싱그럽고 좋은지 숲 속은 축제 분위기 어라.. 저만치 보이는 운무 속 세상이 또 다른 세상으로 보이네요 나무의 요염한 자태도 운무 속에서는 더욱더 선명하게 곡선을 내어 주고 있어요 안 담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또 폰을 꺼내서 이리저리 ㅎㅎ 혼자서도 잘 놀아요 그렇게.. 2023. 9. 15. 광덕산 오후 늦은 시간에.. 2023.07.24 오늘도 폰 하나 들고 살금살금 걷는 광덕산 계곡의 물결이 너무 이뻐서 장노출도 시도해보고... 포실포실한 융단길에 닫는 내발은 사뿐사뿐 단정한 돌계단 길도 조용한 오후는 휴식 중 가파르게 오르는 돌계단길 끝 자락에서 하늘 한번 바라보며 광덕산과 하나 되어 행복한 오후시간이 참 좋습니다 그렇게 올라선 광덕산... 은희 씨는 가방 내동댕이 치고 사진 삼매경 중 정상에서 방굿.. 참나리의 미소는 줄줄 흐르는 땀방울이 샤르르 녹습니다 광덕산의 데크는 나의 마룻바닥에 되어 한동안 일어나기 싫었어요 하늘이 너무 예뻐요 그렇게 한동안 놀고 또 놀고 비을 가득 담고 몰려오는 구름 때 이제 내려가야지.. 은희 씨랑 함께하니 장군봉 쪽으로 길을 잡고 사브작사부작... 박 씨 샘을 통과하고 가을이면 애기.. 2023.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