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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024 산행17

광덕산 오후 늦은 시간에.. 2023.07.24 오늘도 폰 하나 들고 살금살금 걷는 광덕산 계곡의 물결이 너무 이뻐서 장노출도 시도해보고... 포실포실한 융단길에 닫는 내발은 사뿐사뿐 단정한 돌계단 길도 조용한 오후는 휴식 중 가파르게 오르는 돌계단길 끝 자락에서 하늘 한번 바라보며 광덕산과 하나 되어 행복한 오후시간이 참 좋습니다 그렇게 올라선 광덕산... 은희 씨는 가방 내동댕이 치고 사진 삼매경 중 정상에서 방굿.. 참나리의 미소는 줄줄 흐르는 땀방울이 샤르르 녹습니다 광덕산의 데크는 나의 마룻바닥에 되어 한동안 일어나기 싫었어요 하늘이 너무 예뻐요 그렇게 한동안 놀고 또 놀고 비을 가득 담고 몰려오는 구름 때 이제 내려가야지.. 은희 씨랑 함께하니 장군봉 쪽으로 길을 잡고 사브작사부작... 박 씨 샘을 통과하고 가을이면 애기.. 2023. 7. 26.
광덕산에서 수다삼매경 2023.07.22 아침 집안일을 하고 나른한 몸을 일으켜 광덕산으로 출발 천천히 혼자만의 산행에 빠진 요즘은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를 음악 삼아 걷는 길이 참 좋아요 사랑하는 애마도 놓고 그냥 폰으로 꾹 꾹 누르며 사뿐사뿐 걷는 산길은 맑은 '공기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산이 주는 아늑하고 편안함.... 자연의 소중한 시간이죠 숨이 턱에 올라올 때쯤 쉬어가는 타임 커피 한모금 먹고 다시 걷 는길... 트랭글의 정상기록에 안내가 들리고 파란 하늘 구름 동동 올라서니 예쁜 동생들이 반겨주는 시간.. 그리고 수다삼매경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남편이 왔어요 ㅎㅎ 강당골에서 올라오고 난 광덕사에서 올라오고 ㅎㅎ 요즘 운동 안 한다고 ㅎㅎ 출근해서 올라온 거죠 ㅎㅎ 과일이며 먹거리랑 가지고 와서 덕분에 잘.. 2023. 7. 23.
광덕산의 계곡은... 2023,07.19. 광덕산을 참으로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물이 많은 건 처음 봅니다 요즘 갑자기 체력이 바닥이 애요 할 수 없이 당분간 산행을 하기로 해야 할 것 같아서 ㅎ 사랑하는 애마도 두고 폰으로 쿡쿡~ 땀인지 물인지 ㅎㅎ줄줄 흐르며 오르는 계단길 오후 시간이라 간간이 오고 가는 산행객님들 될 수 있으면 편안한 길로만 돌아 돌아갑니다 ㅎ 어느새 정상에 오르니 피로는 온 데 간 데 사라지고 잠시 장군봉으로 갈까 하다가 오늘은 조금만 걸어야지 싶어 1코스에서 다시 1코스로 하산을 결심하고 역시 산바람은 좋아요 넓은 데크 나무그늘 아래서 벌렁 누어서 맑은 하늘 보며 음악 삼매경 느지막한 오후 시간이라 조용하고 시원하고 ㅎ 그렇게 한참을 음악삼매경에 빠질 즈음 아흐 가야지 ㅎㅎ 나무계단아래부터 폭포가 생.. 2023. 7. 19.
광덕산 산행 2023.06.27. 화요일 푸른 하늘에 흰 구름 둥둥... 광덕산으로 출발 변함없이 뜨거운 햇살은 33도을 오르내리는데 아침에 산행계획이 무산 오전으로 미루었다가 다시 오후로... 뜨거운 시간에 출발하니 엄청 힘들어요 ㅎ 늘 그랬듯이 1코스로 올라가서 2코스로 하산생각 하고 있어요 팔각정에 올라서면 산악인의 선서 까치수염의 단란한 가족들 사실 1코스가 가장 힘들다 했는데 이젠 전 코스가 비슷비슷해요 정상에 금계국이 많이 있었는데 누가 싹 베버렸어요 ㅠ 하늘과 금계국을 보는 즐거움이 솔솔 했거든요 얼마큼 수다을 떨고 먹고 누군가 오시니 단체샷 ㅎ 부탁해서 또 한 장을 남겨놓네요 ^^ 다시 장군봉방향으로 길을 잡고 그렇게 그늘진 산길을 사뿐사뿐 행복 말라리도 길옆에서 활짝 웃어주고 두 송이가 너무 이뻐요 .. 2023. 6. 28.
석병산 그 길을 걷는다 2023.06.11 산국수 가 궁금하다고 가자는 언니 연락 그런데 산국수나무는 진작 졌다고 ㅎㅎ 그래도 산행을 해야해서 꽃은 뒷전으로 미루고 숲길을 걷는다에 목표... 나도 사실 한 번도 안 봐서 궁금 ㅎ 늘 들어갔던 길로 접어들고 그리고 쉼터 여전히 숲이 우거져 길인지 숲 속인지 ㅎㅎ 미세하게 나온 길로 쭉 올라가니 약수터 지나 쉼터 약수터는 물이 없어요 작년엔 많았고 물맛도 기막히게 맛있어 물 공금을 여기서 하려했걷만 꽝 이산은 입구에 표지만은 이정표 외엔 없어요 그리고 정상 근처 가야 이렇게 빛바랜 지도가 나오죠 정상석 바로 앞에 백리향을 보기 위에 올라서서 석병산 정상석을 마크로 렌즈로 담았더니 화각이 엉망이죠 ㅎㅎ 요렇게 이쁜 애기가 있어요 많은 개체수는 아니지만 암릉과 운무랑 동행하며 사는 이.. 2023. 6. 12.
광덕산을 걸으며.... 2023.06.08 며칠 전 알 수 없는 고열로 찾아간 병원 코로나도 아니고 독감도 아니고 경리병실에서 그렇게 3시간 그 뒤로 급격히 떨어진 체력 고민 중에 산에 가자는 소리에 그냥 출발... 광덕산 주차장에서 바라본 광덕사 호두나무가 올해는 풍년 멋지네요 올해는 광덕사 호두 좀 먹어봐야지 ㅎ 우람찬 푸른 호도 나무를 만나니 힘이 절로 났어요 ㅎ 아주 튼실하죠 주렁주렁 가지고 내려앉을 정도니 ㅎㅎ 이 정도면 풍년 맞죠?? ㅎ 언제 이렇게 푸르름이 짙어졌나 산공기가 상큼하게 코끝에 스치네요 1코스로 올라가서 2코스 그러니까 박 씨 샘으로 내려 올거예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역시 계단은 쉽지 않아요 ㅎ 언제부턴가 천안에서 이렇게 융단을 깔아놓고 정말 행복해요 산속에는 보물단지가 많이 있잖아요 생명들이 공존하는.. 2023. 6. 9.
얼음골& 천황봉 사자봉 & 재약산 2023.04,23 코스=얼음골케이블카= 샘물농원= 천황산 사자봉 =재약산 재약산=천황산 =천황재=샘물농원= 얼음골케이블카'=원전산행 진달래 사이에 등로길은 그림 같아요 울진에서 시행하는 조폐공사' 배지사랑으로 울산 쪽 8봉 획득을 위해 끊임없이 많은 산객들이 오시는 듯했어요 봉우리 인증샷을 그 자리에서 해야 인정이 되는 시스템이라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그림 같아요 저 멀리 표충사도 보이고 언제였는지 기역도 까마득 합니다 재약산을 통해 표충사로 하산했던 기역이요 재약산으로 가는 길은 완만해요 역시 재약산도 약 40분 기다려서 인증샷을 하고 난생처음 이렇게 기다린 것 같아요 산행 문화가 많이 바뀌었어요 코로나가 만들어준 문화 같아요 전에는 나이 드신 분들이 산을 많이 탔는데 이젠 젊은 분들.. 2023.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