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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 길89

서산 올미&서산 농장 배롱나무& 노랑 어리언 2019.08,01 흰망태보로 갓다가 그 야말로 꽝~ 그래서 올미나 보자고 하셔서 도착한 곳 서산 올미 논두렁에서 하얀 애들이 반짝 반짝~ 다년생 초본으로 괴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는 수생식물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연못가나 수로 및 논에서 잘 자란다. 뿌리에서 모여 나는 잎은 길이 6~12cm, 너비 5~10mm 정도의 선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털이 없다. 화경의 높이는 10~20cm 정도로 7~8월에 흰색의 꽃이 핀다. 모여 나는 단성화에는 꽃받침과 꽃잎이 각각 3개이며 암꽃은 소화경이 없고 수꽃은 길이 1~3cm 정도의 소화경이 있다. 열매는 편평한 도란형이고 가장자리에 돌기가 있는 날개가 있다. ‘벗풀’에 비해 잎이 선형이고 꽃은 단성이며 화상은 구형으로 부풀어나고 수술은 9개 이상이며 수과에 .. 2019. 8. 1.
지네발란&애기앉은부채 2019.07.31 월요일 장마 비 내린 후 지네발란을 처음보러 달려간 곳 암릉에 줄기따라 알아이 핀 꽃들은 내 눈을 의심 할 정도 줄기 따라 피며 줄기 모양이 지네가 걸어가는 모습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하늘에 별처럼 반짝 반짝 바다를 바라보며 아스라이 바위에 딱 붙어 그 모습 사랑스럽습니다 장마 후라 그런지 싱싱하고 탐스럽고.. 하늘에 별도 이렇게 이쁠까요 햇살 받아 두 아이가 오손도손 잎은 어긋나기죠 좌우 2줄로 가죽질이고요 좁은 피침형이고 길이 6-10mm로서 딱딱하며 끝이 둔하고 표면에 홈이 잇네요 꽃은 6-7월에 줄기를 덮고 있는 엽초를 뚫고 1개씩 나오며 연한 홍색이고 꽃대는 길이 2-3mm이며 포는 삼각형이다. 꽃받침 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꽃잎은 꽃받침과 비슷하고 다소 .. 2019. 7. 31.
왜박주가리& 땅나리& 해란초&병아리풀 2019.07.27 장마 기간 잠시 비가 멈춘 그날... 너무 작아서 눈을 크게 하고 찾아야 하는 아이 가녀린 줄기에 언덕 삼아 기대여 몽우리는 편안해 보인다 잠잠햇던 하늘이 갑자기 검은 구름으로 바람도 세차게 분다 가녀 린 줄기와 꽃들은 마구 흔날리고 초점은 길을 잃어 버린다 그래도 어여쁘다 참으로 곱다 바라 보면 행복... 둥근달빛에 수즙어 하는 어느 시골마을 아가씨 같다 그리고 땅나리을 보러 달려 갑니다 갑자기 비가 억수 같이 쏫아 집니다 가느다란 줄기에 방울 방울 떨어지면 힘겨운 듯 바르르 떨림 살짝 고개을 안으로 숙여보지만 쏫아지는 빗줄기는 온전히 다 받아 내는 땅나리 옆으로 누어서 사는 이 아이는 빗물이 힘겨워 보입니다 자리옴겨~~~~~ 또 바라본 아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해질 무렵이 되서.. 2019. 7. 27.
대흥란 &가는잎장구채&노랑망태버섯&짚신나물&칡꽃 2019.07 27 장마 기간 잠시 비가 주춤한 날 주말입니다 작년에 대흥란 보러 갔던 그날은 아직 만날 준비가 안되어서 아쉬움에 돌아왔던 기역으로 올해는 꼭 보고싶다는 생각... 산비탈까지 정말 힘들게 오르고 오른 시간... 산소에서 하루종일 햇살을 오롯이 받고 서 있는 대흥란 새벽까지 비가 와서 아직도 이슬이 뚝뚝 그래서 더 싱그럽다 사랑스럽다 꽃술을 활짝 열고 방겨준다 바위 앞에서 당당한 아이 토양 부엽질이 많아서 푹신푹신 작은 키에 작으면 10cm ~30m까지 자란다 비교적 오늘 만나 애들은 작은 편에 속하고 잎은 없고 줄기는 연한 녹색 뿌리 끝에서 나서 곧추서고 다소의 털이 있어 보인다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가지를 치고 비늘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꽃은 흰색으로 홍자색을 띠고 중앙에는 짙은 .. 2019. 7. 27.
속리산 연꽃&수련 2019.07.21 비온아침 흰망태버섯보려다가 비가 너무와서 연꽃으로 달려 갑니다 요기는 하트 입이 안보인다 이슬 가득한 수련도 만나 보고 노곤리에서 아름다운 연꽃도 만납니다 바람이 불면 부는데로 손님도 오고가며 ..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물옥잠일까?? ㅋ 장미정원에도 손님이 가득 오고갑니다 2019. 7. 21.
월류봉 참나리&땅나리 &소경불알 2019.07 21 일요일 월류봉 참나리 장노출로 받아 보고 싶어서 달려갓는데 온통 흙탕물이다 그래도 애써 담아보는데... 물이 조금만 불어나면 잠길듯 말 듯 맘이 안쓰럽다 가까이서 한번 만나 보고 뒤로 돌아가니 참나리 세상... 방울방울 빗방울을 그대로 안고... 아직 다 피지 못한 이 아이도 싱그럽게 눈 맞춤 합니다 참나리의 곡선이 이렇게 아름다운걸 왜 이제야 알까요 물이 많이 몰러오면서 쓰러질 듯 쓰러질듯 버티는 이 아이들 송알송알.. 이슬.. 그리고 낭성에서 땅나리 까지... 소경불알이 폈나 궁금해서 잠시 들러봅니다 아직 10일은 족히 기다려야 할 듯합니다 2019. 7. 21.
노랑원추리& 산해박 &어리언꽃&칡&타래난 & 금불초 2019.07.18 올해도 그곳으로 달려간다 노랑원추리 보고 싶어서.. 색감에서 우월한 품위를 만들어 내는 아이 꽃잎의 곡선이 우아해서 자꾸 바라봐지는 아이... 한 가지 단점이라는 벌레가 참 많이 붙어 산다는 거 가장 행복한 순간 금불초 처음 만나본 아이.,.. 멍석딸기 산해박을 만나건 행운이다 모델이 고혹 적입니다 너무 이뻐요 다양한 모델을 만나서 참 감사한 날 지난번 대전에서 만나 타래 난을 요기서 산해박과 나란히 만났네요 게체 수는 이제 끝자락으로 많이 보이진 않았어요 만나고 싶어서 달려왔는데 게체 수가 없어 아쉬움 이렇게 두 아이만 만나고 돌아옵니다 가물어서 다 타 들어간 안쓰러운 마음.. 오늘도 많은 야생화를 만나며 생명의 진한 사랑을 느낀다 2019. 7. 18.
노랑땅나리&대변하& 넌출월금&참나리& 인디언감자&제비동자 2019.07.18 괴산에서 만난 노랑 땅나리 색감에서 우아함이 돋보이는 아이.. 가녀린 줄기에~ 솔잎처럼 삐쭉삐쭉 노랑 땅나리 작은 바람에도 흔들흔들 그렇게 바라보고 또 보고 돌아서 나오면서 기린 천남 하고 ㅎ너무 닮아서 ㅎㅎ난 기린 천남성이라고 하는데 ㅎ야생화 박사님이 대변화라고 합니다 씨방도 재미납니다 대변화 능금 같죠 애기사과 근데 이름이 넌출 월금이라고 하네요 고산지대에서 주로 산다고 하는데 충북에서 만났어요 인디언감자 (아피오스)라고도 하고요 우리나라 미래 식량이라더군요 제비 동자꽃 이제 동자 꽃님들이 술술 만나지는 시기인 듯합니다 선자령의 애기 동자꽃이 그립네요 어리언 보러 갔는데 아직 이른 듯합니다 개체수가 몇 개 없어요 그래서 만난 참나리.. 오늘도 꽃길에서 꽃들과 만나며 사랑한 날 많이.. 2019. 7. 18.
노랑망태버섯 2017.07 18 가끔 정말 어쩌다 모양새 없는 망태버섯을 만난 적 잇지만 이렇게 멋진 모델은 처음 봅니다 5 가족이 오손 도손 사랑 방안에 우리 객들이 가만히 들어다 보려니 미안해서 살금 살금.. 그런데 저기 뒤에 낯설지 않은 객도 보입니다 3 가족이 치마를 다 펴고 이제 넷째가 표시 시작할 무렴 햇살이 방글 덩달아 다섯째도 펴기 시작하네요 넷째가 다 펴고 살포시 돌아앉으면서 공손하게 인사합니다 마치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간객을 위한 인사겟지요 부지런히 다섯째가 치마 펴면서 우리 향해 공손하게 인사합니다 말없이 바라보는 신기함에 숙연해집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다섯 가족들.. 반정돟 폈을 무렴 치맛자락을 곱게 손에쥔 듯 여전히 공손 한 막내 플래시를 가져갓 지만 ㅎㅎ 펼 생각을 모했는데 사부님 동조기.. 2019. 7. 18.
솔나리 &나나벌이난초 &일월비비추 & 쥐방울덩굴 &왕과암꽃 2019.07.10 솔나리 올해도 보지 못 하려나 그래도 더 늦지 않음을 감사하며...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더 늦지 않음을 감사하며... 솔나리 두 가지로 담아보고,,, 가까이 아주 가까이 아직 몽우리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 온전히 키다리... 솔나리. 바위틈에 유난히 작은 아이가 있어 반갑다 복해와 솔나리... 내려오는데 길가에 소복소복 (나나 벌이 난초 ) 왕과 암꽃 울타리에 소복... 왕과 암꽃 쥐방울덩굴 쥐방울덩굴 쥐방울덩굴 열매 충북에서 솔나리 만나고 나나 벌이 난초 만나고 왕과 암꽃까지 그리고 덤으로 쥐방울덩굴까지 더 뽀나스 쥐방울 덩굴 열매까지 만난 날... 그렇게 행복한 꽃길.......... 2019.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