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34 구슬이끼 2023.03.20 (월요일) 꽃말=모성애 구슬이끼는 이끼의 포자낭이 구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얼핏보면 포자낭이 사과 모양으로 생겼으며, 크기는 1~3cm 정도 산과 땅, 암반 등에 서식하며, 꽃말은 ‘모성애’ 올해도 좀 이르지 싶지만 지나는 길에 한번 들러 봤어요 역시 실망은 시키지 않았지요 풍성하게 자라고 있었고 이제 막 나오는 애들도 많이 보였고 한 번 더 가봐야 할 것 같았어요 점박이가 나오면 더 귀엽잖아요 2023. 3. 21. 개암나무 2023.03,15 꽃말=환희. 화해. 평화 개암나무가 늘 낯설었던 이유가 있었어요 어릴 때 깨금이란 이름으로 참 친근했거든요 열매를 따서 딱 딱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한 맛있는 열매가 나오는데 개암나무라니 영 힘들었어요 그래서 담아 볼 생각도 안 했던 거죠 검색하다가 재미난 전설도 보게 되었네요 가난한 가난한 농부가 개암나무 주어 내려오던 중 도깨비방망이를 얻게 되어 엄마와 행복하게 살아가는 내용 그랬어요 어릴 때 고소한 열매를 많이 먹었던 기역으로 이젠 개암나무 잊지 않고 자주 바라보게 될 것 같아요 이 아이의 특징을 암수꽃이 같이 핀다는 거예요 긴 수리는 수꽃 빨간 꽃술은 암꽃 앙증맞고 귀여운 반면 수꽃은 약간의 벌레 같은 모습이죠 ㅎ 하늘도 너무 이뻐요 오랜만에 이날은 맑고 청하하고 구름둥둥이라 히.. 2023. 3. 20. 큰개별꽃 2023.03.15 꽃말=은하수 석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꽃이 별모양이며 잎이 다른 개별꽃 류에 비해 좀 크지요 그래서 얻어진 이름 같아요 2023. 3. 20. 큰괭이밥 2023.03.15 꽃말=빛나는 마음 올해는 모든 애들이 일찍 고개 들어요 잠시 추위에 냉해를 입은 아이들도 있지만 비교적 잘 적응하며 마주한 꼬맹이 큰괭이밥 햇살을 등에 받고 있는 큰괭이밥은 알알이 속까지 보여 주는데 그 마음이 빛이 납니다 꽃말 참 좋네요 활짝 열어서 보여주는 이 아이의 꽃술 선명한 실핏줄까지 아름다워요 2023. 3. 19. 만주바람꽃 2023.03 15 꽃말=덧없는 사랑 아래지방에서 만나는 만주바람꽃 이곳은 약 2년 만에 온 것 같아요 여전히 많은 애들이 살고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었지요 조금 늦은 듯 하지요?? 일주일 전부터 피기 시작한 듯해요 꽃 상태을 보면 통나무 하나가 울타리 되어 아늑한 터전 그야말로 예쁜 아가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살아가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내년에는 적기에 한번 보고 싶네요 ^^ 가능하겠지요?? ㅎ 2023. 3. 18. 히어리&보춘화 2023.03.15 꽃말 = 봄의 노래 히어리는 조록나무과 식물로, 갈잎 떨기나무이다. 학명은 Corylopsis coreana이다.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종이다. 지리산과 조계산, 백운산 등 주로 남부 지방의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하지만 광교산에서도 발견되었고, 광교산보다 북쪽인 경기도와 강원도에 걸쳐 있는 백운산에서도 자생지가 발견되어 북한계선이 새로 설정되었으며 히어리가 추위에도 잘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잔가지는 껍질눈이 촘촘히 나 있다.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데, 초롱 모양의 총상꽃차례에 8~12개의 작고 노란색 꽃이 모여 달리며 밑으로 늘어진다. 작은 꽃은 고깔 모양이며 5장의 꽃잎을 포개고 속에 다갈색 수술을 담고 있다. 잎은 길이.. 2023. 3. 18. 고즈넉한 어느 시골 마을에서.. 2023,03.15 봄 햇살 속으로=시인=이해인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처 있던 나 봄햇살 속으로 깊이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에 집 한 채로 열려있다 2023. 3. 17. 노루귀 2023.03.15 꽃말=인내 얼레 지을 보기 위해 들어갔다가 작은 물이 졸졸 흐르는 계곡에서 소담한 노루귀 한컷담고 있는데 빠르게 움직이는 일행들.. 2023. 3. 17. 털조장나무 2023.03.15 이동하는 중 함께한 언니가 이 꽃을 보여주는데 너무 이뻐서 보고 싶다고 했어요 무엇보다 생강꽃과 비슷한데 위에 화살촉처럼 뾰족하게 생긴 모양이 확연이 다르네요 끝쪽에 꽃이 달리고 잎이 화살촉처럼 생기고 무엇보다 나무색이 달라요 생강 나무는 그냥 나무 약간의 갈색과 회색 사이라면 털조장나무는 녹색을 하고 있어요 완전히 다르죠 도착해서 보니까 암꽃은 소복소복한 반면 만나는 꽃은 수꽃만 피고 있었지요 암꽃은 정말 생강나무꽃이랑 비슷한데 수꽃은 송이가 작아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희귀종 털조장나무를 만난 것이 참 좋았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무등산에서 자생하는데 화순에서 만났습니다 그러니까 남쪽에서 볼 수 있는 나무같아요 다음에는 암꽃도 볼수 있으면 좋겠지요 2023. 3. 16. 얼레지 꽃말= 질투. 바람난 여인 얼레지는 전국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구근식물로,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은 비옥한 토질에서 잘 자란다. 키는 20~30㎝이다. 잎은 길이가 6~12㎝, 폭은 2.5~5㎝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는데, 이 무늬가 얼룩덜룩해서 얼굴취 또는 얼레지라고 부른다. 꽃은 4월에 두 장의 잎 사이에서 긴 1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상단부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꽃 색깔은 자주색이고, 꽃잎은 6개이며 길이는 5~6㎝, 폭은 0.5~1㎝이다.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지는데, 오후 되면 다시 닫아요 2023. 3. 16. 광대나물(흰색) 광대나물&등대풀 2023.03 15 광대나물(흰색) 꽃말 =그리운 봄 광대나물꽃말=그리운봄 기슭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키는 30cm 정도이고 아래서 가지을 치며 친다 잎 뒷면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며. 줄기와 가지 끝 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모여 층층이 달린다. 꽃받침은 짧은 통 모양으로 끝은 5갈래 갈라지며, 털이 있다. 광대나물과 흰광대나물이 함께 살고 광대나물과 냉이와 함께 굴락을 이루는 장면은 멋집니다 사진을 찍다 보면 정말 재미있는 장면을 만나요 흰 광대나물이 이슬방울 받기 위해 마치 손을 내밀고 있잖아요 이슬방울 하나 먹고 온몸에 이슬이 가득 찬 모습은 야생화를 바라보는 최고의 행복 같아요 흰 광대나물과 광대나물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만나 보기 힘든 장면이죠 냉이와 광대나물 등대풀과 광대.. 2023. 3. 16. 현호색&너도바람꽃 2023.03.13 꽃말 = 희소식 꽃말에 답하는 현호색 영상 22~25도까지 오르던 중 갑자기 찾아오는 겨울 영하로 뚝 떨어진 그러니까 기온 차이가 20도 이상 아주 당당한 이 아이 추운 겨울 날씨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정말 당당하게 바라보는 현호색 주렁주렁 달린 꽃송이에 마음이 딱 멈춤 이리 보면 나르는 새 같기도 이쪽으로 보면 유유히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 같기도.. 거참... 현호색 너 기특하고 예쁘다 꽃말처럼 봄을 알리는 희소식을 가지고 온 현호색 너도바람꽃 꽃말=사랑의 비밀’ ‘사랑의 괴로움 모두가 꽁꽁 얼어버렸네요 햇살에 반짝거려 살그머니 가봤더니 꽃잎에 얼름을 달고 서 있어요 얼름 한 덩이가 둘을 꼭~ 붙잡아 주고 그렇게 추위를 버티고 있어요 따뜻한 햇살이 참 반가운 시간입니다 살곰살곰발거.. 2023. 3. 15. 복수초 (녹화)&복수초 2023.03 13 꽃말=영원한 행복 목도리 하는 이 아이... 귀엽죠 빛 간 보는 중 한 잎만 쏙~~~~ 빼고 일광욕 혹시 필까 기다렸지만 피지 않더군요 온도가 8도 이상되야 벌이 나르고 비로소 꽃도 연다는 어느 박사님 말이 생각났어요 폰으로 온도를 보니 1도 그래도 필까 3시간을 기다렸지만 피지 않았어요 이 아이들 관찰하며 기다리는 시간도 즐거운 꽃길 결국 다른 곳으로 이동 해보았지요 율전동 여긴 더 추운 것 같았어요 저 앞 산에는 눈이 소복하고 그래도 돌틈 사이로 빼꼼 이 아이들도 빛 간 보는 것일까요?? 4시 정도면 다시 문을 닫는 아이들이라 내려왔지요 미리 온도 체크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역 하게 한 귀중한 체험 자연의 이치을 잘 살피는 꽃사랑이어야 헛거름 안 한다는 사실도... 2023. 3. 14. 현충사 홍매화 2023.03.12 기온이 높아서 갑자기 다 펴버린 아산 현충사 홍매화 가장 예쁘게 폈네요 동시에 펴서 그런듯 합니다 비온아침에 달려간 현충사는 운무에 가득한 모습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지요 산수유도 부지런히 피고 보는 즐거움은 최고 2023. 3. 12. 길마가지나무 2023.03.10 꽃말=소박함 꽃 진 뒤에 열리는 열매의 모양이 소잔등에 얹던 길마을 닮아 얻어진 이름 쌍떡잎식물산토끼목 인동과의 낙엽목으로 산언덕 양지에 바위틈 등에서 만납니다 높이는 3m 달하는 가지는 속이 가득 소복소복하게 채워진 꽃술을 볼 수 있으며 흰색과 핑크빛이 살짝 나무껍질은 회갈색 가지에 솜털이 뽀송뽀송 꽃과 잎은 주로 4월에 피는데 올해는 이 아이도 일찍 피었더군요 2023. 3. 12. 산자고 2023.03.10 꽃말=봄처녀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잘 자라는 산자고 바다가 있는 곳 섬 쪽에 가면 늘 기다리는 산자고 바위틈사이나 비교적 물이 없는곳에서 도 잘 자라는 것을 보면 바다에서 올라오는 짭조름한 바다내음 아니면 수증기로 수분을 보충하는 걸까요??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올해는 빠르게 폈어요 깜짝 놀랐죠 갑자기 높아진 온도 때문일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햇살이 잘 만나는 아주 명당자리에 자리한 아이들을 보면서 참 멋스럽고 지혜롭다 ㅎㅎ 바라보는 행복을 가득 안겨주니까요 어느 곳에서 보다 이곳은 키가 작아요 땅에 가까이 붙어있어서 더 새초롬하고 이뻐요 초랑초랑하고요 별처럼 6개의 꽃잎과 연둣빛의 꽃술 빛을 만나면 활짝 열고 빛과 데이트하는 모습이죠 바람이 많이 불어도 잎을 닫아 버리는 아.. 2023. 3. 11. 노루귀 두번 째 만남 2023.03.08 꽃말=인내 빛이 없을 때 만난 시간과 빛이 있는 시간과의 차이는 확실하게 다르죠?? 꽃잎을 전부 활짝 열어주고 있어요 솜털이 뽀송뽀송 비교적 추울 때 나오는 애들이라 줄기 보호를 위해 솜털이 가득 부지런히 잎을 열고 있는 깜찍한 이 아이도 사랑스러워요 동네 한바뀌 돌면서 만나는 아이들 복이라고 생각 합니다 가까이에서 만나니까요 2023. 3. 10. 웅도 잠수교 야경 2023.02.22(10물) 황금산 코끼리 담고 달려오니 여기는 만조에서 물이 빠지기 시작점 이였어요 물이 빠지면서 가로등 불빛이 흔들리는 모습 25년도 이 다리는 공사합니다 이제 웅도의 잠기는 다리는 사라지겠지요?? 아직도 시간은 많아요 25년도니까요 기록물 촬영이라고 많이들 오셨어요 사진가들의 사랑속에 가득 자리 했던 웅도 잠긴 다리... 나혜도 아마도 마지막 촬영이지 싶어서 담아 봤지요 2023. 3. 9. 황금 산 코끼리 바위 두 번째 2022.02.22 (10 물) 이날은 물 들어오는 속도가 너무 빨라 무서웠어요 좀 늦게 도착하기도 했지만 유난히 빠른 속도로 물이 차 올라 몇 컷 담지 못했지요 8 물이나 9 물이 제일 적당한 것 같아요 10 물 11 물은 너무 깊은 곳에서 담게 되니 위험하기도 하고 긴장화을 준비했는데도 감당이 안되더군요 위험은 금물입니다 2023. 3. 9. 중의무릇 2023.03.08 꽃말=일편단심 가녀린 잎의 곡선과 힘차게 올라가는 곡선에서 우리나라 난을 연상하게 하는 중의무릇 외떡잎식물 백합과 입니다 중부 이남 지역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15~20cm이고, 잎 길이 15~30cm 잎의 폭은 0.5~0.9cm로 구근이 위치한 기부에서 1개의 잎이 올라오면서 안쪽으로 말리는 듯하고 육질이고 꽃은 황색으로 6개의 꽃잎을 가지며 꽃잎 뒷면은 녹색 빛깔입니다 무릇의 옛말은 "물옷 "입니다 물옷, 물구지는 무릇의 방언인데 물은 물 수(水)이고, '옷, 웃'은 '위'. 굳이는 '가장자리, 구석'이란 뜻입니다 이지요 그리고 '중의무릇'은 '무릇'과 잎의 모양이 유사한 것에서, 중은 스님을 의미하는 말로써 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민간에서는 중의무릇의 비늘줄.. 2023. 3. 9.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92 다음